[밤가시마을 맛집] 엘리수 피자

얼마전, 친한 동생들과 밤가시마을에 갔다:)
이 친구들을 만나면 항상 정발산동에 가는 것 같다.

이날 우리의 저녁메뉴는 '엘리수피자'
티비 프로그램 '강피자'를 보다가 피자가 너무 땡겼다.
글고 난 느끼한걸 좋아하니까^^

밖에서 한컷📸
지도를 켜고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.
옛날에 내가 솔리스트를 했던 신광교회와 굉장히 가까워서 조금 놀랐다.

내부 인테리어가 감각적이고 예쁘다.
딱 인스타갬성ㅋㅋㅋ

우리는 샐러드 하나와, 하프앤하프로 패퍼로니 피자와 맥앤치즈 피자를 주문했다.

메뉴판 한장 찰칵📸

솔직히 큰 기대없이 주문한 샐러드인데,
굉장히 맛있었다.
어지간한 샐러드 전문점 못지않는 정도?

항상 모든 만물들은 실물만큼 사진에 담기지 않는다.
그래더 모든 경험들이 더 의미있는거겠지?
(뜻밖의 감성적 멘트)ㅋㅋㅋ

사이즈가 엄청나다.
세명이서 아주 느끼하고 배부르고 배부르게 먹었다.
나는 개인적으로 맥앤치즈가 더 맛있었지만,
동생들은 느끼한걸 잘 못먹어서 페퍼로니가 더 맛있다고 했다.

전체적인 피자의 맛은 맛있는 편이고, 분위기도 좋다.
핫플레이스라서 시끌시끌하긴 하지만 뭐 그정도는 감안해야지:)
가격도 엄청나게 비싸지는 않았지만, 이 동네 물가 자체가 저렴한편은 아니기에
괜찮다고 생각한다^^